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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빠지는 체질 만들기 / 물만 마셔도 살찐다고요? / 다이어트, 굶는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말랑한 도전가 2025. 3.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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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마셔도 살찐다고요? 다이어트, 굶는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저는 밥도 안 먹는데요, 물만 마셔도 살이 쪄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은 ‘진짜’ 밥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놓치고 있는 식사 습관과 식품 선택, 그리고 몸의 대사 원리 때문입니다.


🥗 1. 위가 차기 전에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

사람의 위는 꽉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약 2/3만 채워져야 소화가 잘 됩니다. 이 2/3 지점에는 식욕 억제 센서가 존재하는데, 이 센서가 작동하기까지는 식사 후 10~15분 정도가 걸립니다.

즉, 빨리 먹는 사람은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이미 과식을 하게 되고,
반대로 천천히 먹는 사람은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되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멈추게 됩니다.

💡실천 팁

  • 최소 2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식사해 보세요.
  • 숟가락을 한 입 먹을 때마다 내려놓고, 대화나 호흡을 섞어 보세요.

🥕 2. 식사 순서를 바꾸면 살이 빠진다?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줄이자'가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교수는 말합니다.

“야채를 먼저 먹으면, 밥을 적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채소는 부피가 크고 칼로리는 낮아 위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차지해줍니다. 그래서 밥을 많이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죠. 반면 밥부터 먹으면 이미 위 아래가 밥으로 차버려 채소가 설 자리가 없게 됩니다.

💡실천 팁

  • 밥 먹기 전, 채소 샐러드 한 접시를 먼저 드세요.
  • 드레싱 없이 생채소를 씹는 연습을 2년 정도 지속해 보세요.


🍚 3. 현미가 몸에 좋을까? 제대로 먹지 않으면 '독'

현미는 건강한 곡물입니다. 영양적으로 백미보다 훨씬 뛰어나죠.
하지만 문제는 **'소화'**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미를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소화가 잘 되려면 음식이 잘게 부서져야 하고, 탄수화물의 경우 침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 효소와 만나야 포도당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넘기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대장까지 가서 썩게 됩니다.

즉, 아무리 좋은 음식도 씹지 않으면 독이 됩니다.

💡실천 팁

  • 한 숟가락에 50번 이상 씹기를 연습하세요.
  • 너무 부담스러우면, 샐러드부터 씹는 습관으로 시작하세요.

🚽 4. 변비, 채소 많이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의외의 사실 하나.
변비가 있을 때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채소에 포함된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장에서 그대로 부피만 키우는 실처럼 작용합니다. 이 상태에서 물 섭취가 부족하거나 음식량이 적으면, 변이 단단해지고 장에 오래 머물면서 수분이 더 빠져나가게 됩니다.

💡실천 팁

  • 물을 많이 마시세요.
  • 채소보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나 콩류를 적절히 드세요.
  • 청국장, 된장 같은 발효식품은 장 내 유익균을 늘려 변비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 5. 야식, 특히 늦은 시간의 고기 섭취는 치명적

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함께 있는 식품이라 소화 시간이 길며 위에 부담을 줍니다.
밤 10~12시에 고기를 먹고 잠들면, 장은 쉬지 못하고 계속 일해야 하며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한국은 야식 문화가 세계 1위일 정도로 심각한데, 이것이 대장암 1위 국가로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실천 팁

  • 고기는 늦어도 저녁 6~7시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점심에 고기 위주 식사를 하고, 저녁은 가볍게 정리하세요.

🥩 6. 단백질 보충제보다 전통 식품이 낫다

요즘은 중장년층도 단백질 보충제를 많이 찾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덩어리가 큰 영양소이고, 보충제는 소화 효소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교수는 말합니다.

“비싼 보충제 말고, 청국장이나 된장을 드세요. 미생물들이 단백질을 잘게 쪼개놔서 흡수율이 높습니다.”

게다가 발효식품은 유익균까지 함께 공급되기 때문에, 소화와 면역력, 장 건강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 7. 가장 중요한 건 ‘양’과 ‘움직임’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1️⃣ 얼마나 먹느냐
2️⃣ 얼마나 움직이느냐

 

아무리 좋은 식사도 양이 많고 활동이 적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말도, 사실은 군것질이나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천 팁

  • 식사와 식사 사이에 허기를 느껴보세요.
  •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면 의식적으로 자주 일어나 움직이세요.
  • 체중 증가의 원인은 '지방'이 아니라 '근육 부족'일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몸에 좋은 음식을, 올바른 순서와 방법으로, 적당히 먹는 습관이 바로 다이어트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굶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체질로 바꾸는 다이어트.
오늘부터 "천천히, 적게, 제대로" 먹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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