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결석이란
편도의 홈에 찌꺼기가 생겨서 형성된 작고 노란 덩어리를 말하며, 결석이라고 불리지만 요로결석이나 담석처럼 단단하고 위험하지는 않고 손으로 누르면 뭉개질정도로 부드럽습니다.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지만 이것이 있게 되면 목에 이물감을 느끼게 되고,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편도결석을 입똥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양치를 잘하는데도 입에서 냄새가 나고 이물감이 든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보면 됩니다.
편도결석의 원인
구강을 통해 들어간 음식물찌꺼기가 편도 구멍에 들어가 부패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
부비동염이나 비염등으로 콧물이 넘어가서 세균이 편도구멍에 증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세균과 침에 함유된 칼슘 이온등으로 섞겨서 이 결석이 형성됩니다. 만성 편도염 환자나 흡연이나 음주등 구강위생이 안좋은 사람들에게 더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입냄새의 원인
구강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사람이 (흡연, 음주로 구강위생이 안좋은 사람또는 비염등으로 콧물이 자꾸 넘어가는 사람)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쉽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미 편도결석이 생성되었을수도 있으니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 빼는법
눈에 보일 정도로 사이즈가 있는 편이면 입을 벌렸을때 안쪽에 편도결석이 확인이 될 것입니다. 이를 면봉으로 눌러서 빼거나 물분사기를 통해서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이렇게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편도결석을 빼게 된다면 편도 구멍이 넓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 자리에 또 결석이 생길 것입니다.
편도 결석이 아주 작을때는 가글같은것으로도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가글로 나온다고 볼 수 없습니다
병원에 내원해서 최소한의 자극을 주고 결석을 제거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독한 가글을 쓰면 입에 허물이 벗겨질 수도 있으니 가볍게 시도해보다가 빠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편도 결석을 빼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