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5년부터 달라지는 통상임금, 사업주와 근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사항

말랑한 도전가 2025. 2. 21. 09:05
반응형

2025년 통상임금 개편, 대법원 판결로 달라진 임금 기준

2025년부터 통상임금 산정 기준에 중요한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12월 19일, 대법원이 통상임금 판단 기준을 변경하는 새로운 판례를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이 판결은 기업의 임금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항목들이 달라지게 되며, 이에 따라 기업은 임금 체계를 재정비하고, 근로자는 새로운 기준에 맞는 임금 계산을 확인해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통상임금의 정의부터 대법원 판결에 따른 주요 변화 사항까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통상임금이란?

통상임금은 근로자가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받는 임금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월급처럼 일정한 주기마다 받는 임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하며, 이는 퇴직금,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등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금액입니다.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항목들은 근로자의 업무 수행에 따른 기본적인 보수로, 회사의 급여 지급 기준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통상임금의 주요 특징:

  • 정기성: 일정한 주기(월, 분기, 연)로 지급되는 임금
  • 일률성: 모든 근로자 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한 근로자에게 동일하게 지급되는 임금
  • 고정성: 근로자가 정해진 일을 했다면 추가 조건 없이 지급되는 임금

이 기준에 따라 임금이 통상임금으로 인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연장근로수당, 퇴직금 등이 계산됩니다. 따라서 통상임금을 정확히 정의하고 계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대법원 판결로 바뀐 통상임금 기준

2025년 대법원 판결로 인해 통상임금 판단 기준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제 중요한 점은 통상임금을 판단할 때 ‘소정근로의 대가 여부’가 핵심적으로 고려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재직 조건이 붙은 상여금이나 근무일수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지급되는 수당이 통상임금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근로자가 정해진 근로를 제공했다면, 이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해당 임금 항목들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전 기준과 변경된 기준 비교

항목기존 기준2025년 개편 기준

통상임금 판단 기준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정기성, 일률성, 소정근로의 대가 여부
재직 조건부 상여금 지급일 기준 재직 중이어야 제외 재직 조건이 있어도 근로의 대가라면 포함
근무일수 조건부 수당 일정 근무일수 충족 시 지급 → 제외 소정근로 제공 시 포함
성과급 기본급이 보장된 경우 포함, 실적에 따라 변동되면 제외 기존과 동일
포괄임금제 초과근로수당 포함된 경우 관계없음 기존과 동일

3. 통상임금에 새롭게 포함되는 항목들

이번 판결로 인해 재직 조건이 붙은 상여금, 근무일수 조건부 수당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는 퇴직금 산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이를 반드시 반영해야 합니다.

주요 변경 항목:

  • 재직 조건부 상여금: 기존에는 ‘지급일 기준 재직 중이어야 제외’된 상여금이 있었지만, 이제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제공한 근로의 대가라면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절 상여금이나 정기 상여금, 성과급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  
  • 근무일수 조건부 수당: ‘월 15일 이상 출근해야 지급’ 또는 ‘만근 시 지급’되었던 수당들이 이제는 근로자가 소정근로를 제공했다면, 근무일수 조건에 관계없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근율 80% 이상일 때 지급되는 수당이나 특정 요일 근무 조건부 수당 등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4. 사업주가 준비해야 할 점

2025년부터 통상임금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사업주는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재직 조건부 상여금과 근무일수 조건부 수당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변경 사항은 퇴직금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예산 조정이 필요합니다.

준비 사항:

  • 임금 항목 점검 및 정비: 상여금, 수당 등의 임금 항목을 점검하여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는 항목들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 근로계약서 및 취업규칙 개정: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항목이 변경되었으므로, 이를 반영하여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을 수정해야 합니다.
  • 인건비 예산 조정: 상여금과 수당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퇴직금 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의 인건비 예산을 미리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통상임금 개편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제 재직 조건이 붙은 상여금이나 근무일수 조건부 수당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퇴직금 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업주와 근로자는 이번 개편에 맞춰 임금 체계를 점검하고,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을 개정하는 등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 공정한 임금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통상임금 #2025년통상임금 #근로기준법 #임금체계 #퇴직금 #인건비관리 #인사담당자필수 #대법원판결 #임금계산 #근로계약서 #재직조건부상여금 #근무일수조건부수당 #소정근로 #임금정비 #임금개편 #상여금포함 #기업대비 #법적분쟁예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