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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소리를 듣고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관인데요, 귀는 해부학적으로 귓바퀴에서 고막 직전까지즌 외이,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를 중이, 그리고 소리를 듣게 해주는 달팽이관과 청신경, 반고리관을 합한 내이로 구분됩니다.
중이염은 이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의 총칭으로
발병 시기에 따라 급성 중이염, 만성중이염으로 나누며, 중이강내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농성 분비물이 고이는 화농성 중이염, 장액성 분비물이 있는 장액성 중이염으로 나눕니다.
소아에게 자주 잘생하는 급성 중이염의 치료는 초기에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초기 치료에 실패하여 고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염증성 반응이 지속되는 만성중이염으로 발전될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중이염의 원인
- 감염: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이 중이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비인두의 구조적 문제: 유스타키오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중이에 압력이 쌓여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흡연, 오염된 공기 등도 중이염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목이나 코의 염증이 귀안의 공기를 환기해주는 '이관'을 통해 귀로 번지면서 발생합니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될 수 있지만 특이 유소아에게서는 더욱 흔하게 발생되는데요,
그 이유는 유소아의 이관이 염증이 잘 번지는 구조에다가 아이들이 더욱 감기에 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등 알러지 질환이 있는 경우, 보육시설에 다니는 경우,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 등으로 인해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중이염의 중요 증상
- 귀 통증: 중이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귀가 아프거나 찌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청력 감소: 중이의 염증이나 액체 축적으로 인해 청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 귀에서의 분비물: 고름이나 액체가 귀에서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세균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 발열: 특히 어린이의 경우, 중이염으로 인해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어지러움: 중이의 염증으로 인해 균형 감각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식욕 감소: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수면 장애: 귀 통증으로 인해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침 또는 콧물: 상기도 감염과 관련이 있을 경우, 기침이나 콧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중이염의 치료 방법
중이염의 치료방법은 급성 또는 만성의 증상과 심각성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 진통제: 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하여 치료 합니다.
-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일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 튜브 삽입: 만성 중이염이나 반복적인 감염이 있는 경우, 유스타키오관에 튜브를 삽입하여 중이의 압력을 조절하고 액체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 절개술: 심한 경우, 귀 고막에 작은 절개를 통해 액체를 배출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자연 요법
- 따뜻한 압박: 귀에 따뜻한 압박을 가하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증기 흡입: 증기를 흡입하여 중이의 압력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 치료 기간은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으며 일반 중이염같은 상황에서는 짧게는일주일 내로 , 길게는 한달이 넘게까지도 걸릴수 있습니다.
의사의 적절한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처방하여 알맞게 먹이는 것만으로도 중이염은 충분히 나을 수 있으니
중이염 증상이 있다면 내방해서 꼭 치료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